여기저기 기어다니기에 한창 열 올리는 아가들을 둔 엄마입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아가들이랑 놀러다닐 계획들을 세우는 중인데, 집이 아닌 곳에 가려면 항상 바닥이 너무 딱딱한 게 제일 큰 걱정이더라구요. 침대는 높고 바닥은 딱딱하고.. 너무 위험하잖아요. ㅜㅜ

그래서 고민하던 중 캠핑매트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돗자리를 사려고 이것저것 보다가 자충식 캠핑매트가 눈에 들어왔는데, 반신반의 했죠. 어떻게 스스로 충전이 되어 부풀어 오른다는 건지!! 궁금하니까 하나 사봤습니다.

이번 여행에 들고 가서, 숙소 호텔 바닥에다 깔아두었는데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애들 머리 꿍꿍 할 때마다 놀이매트라도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이쁘고 간편하고 부피도 작은 이런 상품이 나오다니! 딱 저희 가족을 위한 상품입니다! 사계절 내내 실내외에서 잘 쓸 것 같아요. 

부디 터지지 않고 저희 가족과 오래오래 함께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 (아, 근데 터져도 바로 떼울 수 있도록 패치 스티커 같이 들어있었어요.)

단점을 굳이 말하자면.. 처음에 받았을 때랑, 제가 폈다 접었을 때랑 부피가 좀 달라졌다는 점? ㅋㅋㅋㅋㅋㅋ 바람 빼서 접는 연습 많이 하다 보면 저도 더 작게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