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블 매트를 구매해서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라 

같은 판매처에서 매트 커버를 구매하여 사용하면 더 적합하고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파크론몰에서 매트 커버를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에어버블 매트 살 때보다 매트 커버의 가격이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얇은 매트 커버 한장에 거의 3만원이라니...;;;

그래도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사용할 제품이라 약간의 고민만 하다가 주문하였습니다.

210×150(와이드) 사이즈로 주문하였으나 210×140으로 배송이 되었고 주문페이지에서 교환 신청을 하였으나 접수가 안되었는지 이틀이 지나도 별다른 소식이 없길래 고객센터로 전화하여 접수하였습니다. 빠르게 대처해주셔서 전화 접수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네요.

교환하여 받은 제품의 사이즈 확인 후 찢어짐이나 큰 문제는 없나 확인 후 헹굼 2회 정도의 세탁을 하였습니다.

매트 커버 어딘가에...영수증이 끼여있었는지 세탁 후 종이 가루들이 여기저기 붙어서 손으로 떼어낼 수 있는건 떼어내고 다시 헹굼 세탁을 하였네요.

제품 포장 및 검수하시는 분들 좀 더 꼼꼼하셔야할 것 같아요. 식당 영수증 같던데...그렇게 큰 영수증이 제품 사이에 들어간 걸 모르고 포장하시다니요. 물론 그걸 확인 못한 제 잘못도 있네요. 저도 사이즈 확인에 집중하다보니 꼼꼼함이 부족했네요.

다시 헹굼 세탁한 커버를 건조대에 펼치는 과정에서 보니 퀼팅?! 부분이 엉성한 부분이 많네요. 처음에는 공기 순환을 위한 부분인가 싶어서 제품 설명 페이지를 봤더니 그런 것도 아니고 군데군데 퀼팅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정 시간 사용하다보면 솜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헹굼을 여러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있네요. 물티슈로 살살 닦아 봐도 안 지워지네요. 아기랑 같이 써야하는데...좀 더 위생적으로 매트를 사용하고자 비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구매한 매트커버인데 아쉬움이 남는 구매가 될 것 같네요.

매트만 쓰는 것 보다는 커버 씌워서 사용하니 먼지나 얼룩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어서 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밴드로 매트에 고정도 되고 사이즈도 딱맞고...마감만 좀 더 꼼꼼하게 되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훨씬 만족도가 높은 매트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